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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철학'에 해당되는 글 11

  1. 2009.01.30 말보다는 행동으로
  2. 2008.10.21 평소에 하는 것.
  3. 2008.10.21 꿈이란.
  4. 2008.10.19 온고지신
  5. 2008.10.14 후회

말보다는 행동으로

2009. 1. 30. 05:37 | Posted by liberto
'할 수 있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그 일을 해서 보여주는 쪽이 훨씬 설득력있다.

말보다는 행동이 믿음직스럽다.

앞으로의 행동 지침으로 삼아야지.

평소에 하는 것.

2008. 10. 21. 19:09 | Posted by liberto
子疾病 子路請禱 子曰 有諸 子路對曰 有之 誄曰 禱爾于上下神祈 子曰 丘之禱久矣
자질병 자로청도 자왈 유제 자로대왈 유지 뇌왈 도이우상하신기 자왈 구지도구의

공자가 병에 걸리자 자로가 기도를 요청했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근거가 있느냐? 자로가 대답하였다.
있습니다. 뇌문에 말하기를 '너를 위해 상하신(천지 신령)에게 빈다'고 하였습니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나는 예전부터 기도해오고 있다.
-논어 술이편 34장

자로는 필요할 때만 신을 찾았고, 공자는 항상 신에게 기도해오고 있었다.

무엇이든 공자가 하듯이 해야 한다.
필요할 때만 찾고, 필요하지 않을 땐 잊어버리고 있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

꿈이란.

2008. 10. 21. 18:32 | Posted by liberto
닳아 없어지는 것.

하루 이틀, 한 달, 일 년... 세월이 지날수록 꿈은 닳아 없어져간다.

꿈을 지키지 못하고 세월에 흘려보낸 사람은 서글픈 사람이다.

마지막 날 눈을 감기 직전까지도 사람은 꿈을 꾸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살아 있는 한 꿈을 향해 노력해야 한다.

꿈은 소중하니까.

온고지신

2008. 10. 19. 15:31 | Posted by liberto
子曰 溫故而知新 可以爲師矣
자왈 온고이지신 가이위사의
공자 말씀하시길, 옛 것을 익히고 연구해 새 것을 안다면 스승이 될 수 있다.
-논어 위정편 11장

온고지신이란 고사성어의 기원이 되는 문장이 바로 위 문장이다.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익히는 것은 중요하다.
그만큼 옛 것을 연구하는 일도 중요하다.

고전은 시대에 뒤떨어진 글이 아니다.
시대를 뛰어넘어 공통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에 이천 년도 더 된 글이 아직까지 읽히는 것이다.

옛 것을 연구해 뛰어난 점은 받아들이고 현실과 맞지 않는 부분은 고쳐나가는 것은
새 것을 연구하는 것만큼 우리에게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틈틈히 고전(주로 논어)의 말을 적어놓고 거기에 대해 생각해 보려 한다.
온고지신의 자세를 되새기며...

후회

2008. 10. 14. 02:47 | Posted by liberto

사전에서 '후회하다'를 찾아보면 '이전의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다.' 라고 적혀 있다.

말은 좋다.
잘못을 깨닫고 뉘우치면 더 좋은 쪽으로 발전하는 거겠지?

사람들이 정말 '후회하다'의 사전적 정의처럼 후회하며 잘못을 깨닫고 뉘우친다면,
후회는 정말 소중한 것이다.

하지만 요새 후회하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후회만큼 쓸데없는 것도 드물다는 생각이 든다.

'새 옷을 샀는데 너무 급하게 고른 게 아닌가 후회돼.'
'시험공부 안 한 게 너무 후회돼.'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대부분이 비슷한 상황이 오면 비슷한 일을 하고 비슷한 후회를 한다.

이 사람들에게 후회란 지나간 일을 안타까워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들은 후회란 말을 사용할 자격도 없다.
그저 지나간 일, 돌이킬 수 없는 일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는 것만으로 변하는 것은 없다.

후회할 만한 일을 아예 하지 않는 것이 제일 좋겠지만,
살아가면서 후회할 만한 일을 아예 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면 한 번 후회한 일을 다시 반복하지는 말자.
지나간 일을 돌이켜보며 안타까워하는 일은 한 번이면 충분하다.
지나간 시간은 어떤 일이 있어도 돌릴 수 없다.
후회할 시간이 있으면 미래를 생각하자.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것, 바꿀 수 있는 것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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